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깻잎 수확 등
여름의 베란다 텃밭의 관건은 환기인 것 같다.
푹푹 찌기도 하거니와 문을 꼭꼭 닫아 놓으니 공기가 좋지 않다.
요즘 깻잎 값이 비싼가보다.
가정집은 한 번에 다량으로 사지 않으니 체감이 잘 안되는데 자주 가는 곱창집에 가면 깻잎은 조금만 주고 상추가 대부분이다.
깻잎은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따로 약을 치거나 물을 좀 덜 줘도 쑥쑥 자란다.
현재 깻잎은 직접 햇볕을 받지 않고 식물 LED 로만 키웠는데 역시 잘 자란다.
다만 해당 식물 LED 는 다른 식물은 시원찮게 자라는 꼬룸한 놈인데도 불구하고 잘 자라주니 든든하다.
방울토마토는 무더운 여름에 새로운 잎을 내고, 오래된 잎을 떨구는 일을 반복한다.
이 때 제대로 관리 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도 하니 환기에 신경을 써주는게 좋다.
뿌리파리가 극성이었는데 끈끈이가 최고다.
굳이 약 뿌리고 찝찝하게 작물을 키울 필요가 없다.
일반 방울토마토는 너무 길게 자라니 관리가 쉬운편은 아니다.
다음번에는 천정에 키워보고 싶다.
곁순을 심어도 잘 자라는 방울토마토인데 왠지 느낌상 열매가 덜 달리는 것 같기두 하다.
잎은 무럭무럭 자라고 색깔도 좋은 것 같은데 열매가 잘 안달린다.
여차피 곁순은 계속 쳐줘야 하니 자른 곁순은 뿌리가 낼 수 있도록 심어준다.
2번 곁순은 자라지 않고 옆으로만 뻗는데, 생장점을 잘라버렸나 싶다.
가뭄에 콩나듯 열매가 맺는데.. 너무 잎이 많아서라는 얘기도 있고,, 한데 잎을 따줘도 열매가 잘 안달리는 놈은 뭘해도 잘안된다. 반대로 잘 달리는 놈들은 아무것도 안해도 주렁주렁 열린다.
아래와 깉이 수정이 된 것 같지만 열매가 커지지 않는 경우도 겪어 본다.
너무 덥고 습해서 그런지, 흙에 버섯이 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울토마토로 도배된 베란다 텃받이되겠다.
바질도 방울토마토와 함께 자라고 있다.
바질과 방울토마토는 한 화분에 키워도 좋은 궁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은 조합도 있으니 꼼꼼하게 공부해야한다.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도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최애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