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만 4세 아이와 호주 시드니 여행 - 유모차

my_melody 2024. 3. 8. 00:09

우리 아이는 서울 나들이중에도
실컷 잘 뛰고 놀다가도 갑자기 힘들다고 안아달라하는데
해외에서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나도 힘든데 해외여행 중 정신없는 와중에 20킬로나 되는 아이와 짐가방 그리고 카메라까지 짊어질 수 없다.

그런데 비행기를 탈때 유모차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수화물로 가야하나
그러다 망가지면 어쩌나
버리고 올 싸구려를 가져갈까
아님 모처럼 장만한 고급형을 가져갈까

수많은 고민을 했다.

유모차 수화물 유형


1. 대형 수화물 + 우선
2. 일반 수화물
3. 도어 투 도어 (door to door)

위 3 가지의 유모차를 가져가는 유형이 있으나 규정이 같는 항공사라도 달랐다.

먼저 내가 가져간 유모차는 킨즈웨건 이다.

웨건에서 잠든 아이

약 14키로에 육박하나 안정적이고 바퀴가 부드러워 싸구려보다 운전하기 편하다.

호주 내내 계속 이 유모차를 끌고 다녔다.
요 사용기는 나중에 업데이트 하기로 하고...

 

 


한국-> 호주

에서는 door to door 가 되지 않는다 하여 대형 수화물로 부쳤다.

다만 유모차에 비닐팩을 씌워주고 호주 도착시 우선적으로 수화물을 받을 수 있는 PRIOROTY 태그를 받았다.

잘 패킹된 유모차..


실제로 수화물을 찾을 때 유모차들만 모아놓은 구역이 있었다.

 

호주 -> 한국

 

에서는 DOOR TO DOOR 가 가능했고 아래와 같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비행기 내리자 마자 유모차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먄 유모차는 DOOR TO DOOR 를 하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장시간 비행에 입국/출국 심사를 하며 기다리는 시간에 아이는 100 프로 힘들다고 안아달라 하기 때문이다.

DOOR TO DOOR 를 하기 위해서는

유모차를 미리 접어서 너무 무겁거나 상대적으로 거대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