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6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방울토마토 첫 수확

아이가 어린집에서 얻어 온 방울토마토 모종에서 열린 토마토가 빨갛고 이쁘게 익었다.다른 꽃대는 열리지 않은 거 보면 이 열매를 맺고 산화할 모양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익은 것 같다. 예년보다 많이 더워서 그런가 싶다.그리고 이파리도 빠르게 노화하고 있다. 영양분 결핍인 것 같다. 아이가 신나서 아침부터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동향인 실내 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기란, 부족한 광량 때문에 쉽지는 않다.그러나 햇빛이 부족하면 토마토 껍질이 매우 얇아서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가질 수 있다.  다른 방울 토마토 들도 열심히 자라주고 있는데 옆에 있는 꽃이 씨앗을 마구 뿌려 여간 걸리적 거리는 게 아니다.뽑아야겠다. 의도치 않은 감자도 함께 뽑아줄 예정이다.감자를 제대로 키우려면 한포대의 흙이 필요한데 방울토..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방울토마토 키우기

어제 여의도에서 열린 도시농부 축제에 다녀와서 이런 저런 식물들을 받아왔었다.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준비 하시는, 뒷태가 푸짐한 멜로디 농부 선생님.  일단 원래 계셨던 세입자로서 아스파라거스는 두 번 째로 나오고 있는데 영 줄기가 얇다.아스파라거스는 오래 가는 친구니깐 천천히 키워보고자 한다.(심을 때 종자가 좀 작았더랫다.)  동작구 치커리는 한 번 먹고 다 뽑아서 방울토마토를 정식하려고 했는데 맛이 의외로 좋고 금방 금방 자라서 아직 남겨두고 있다.햇빛이 많지 않은데 잘 자라주어서 참말로 고마운 식물이다.코스트코 참깨 드래씽이랑 먹으면 맛이 좋고 건강해지는 너낌이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방울토마토는 열배가 튼실하게 자라는 중이다.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는 시간은 의외로 한 달정도로 오래 걸렸던 ..

아침 햇살 실내 베란다 텃밭 - 치커리 키우기

동작구 베란다 텃밭과 함께 온 치커리가 많이 자랐다.상추는 대부분 죽었다. 나는 이상하게 상추키우기에 매번 실패한다.  치커리는 아이와 함께 수확해서 코스트코 참깨 드래싱 해서 먹었다.  생명력 강했던 감자는 줄기에 힘이 없는지 웃자람인지 , 얇게 빙글빙글 주저 앉아서 지지대를 해줘 보았다.  꼬꼬마 양배추는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씨앗 발아부터 키우는 경우, 모종으로 키우는 것과 다른 애정이 있다.  한 번 수확했던 깻잎이 요상하게 잎이 나는 것 같다.  바질은 정말 키우기 편한 종이다.헌데 친구네 바질과 비교해 보니 우리 집 바질 잎이 엄청 많기만 하고 크기가 작다는 것을 느꼈다.한 번 솎아 주어야 하나 생각중이다. 씨앗부터 키운 방울토마토 들도 잘 자라주고 있다.이번에는 자연광과 LED 광으로 많..

응애 강낭콩 해충

베란다 텃밭을 한지 벌써 4년은 넘은 것 같다. 제대로 하기 시작한 것은 딸기를 키워보겠다고 관하 딸기 모종을 산 이후이다. 그 때부터 사실 뿌리파리와 응애에 당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처음 보는 응애와 총채는 구분이 잘 안갔다. 왜냐하면 그냥 해중은 다 똑같이 약을 써야하는 해충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뿌파는 날개가 있어서 구분이되고 진딧물은 원래 아는 놈이라.. 여러 해 베란다 텃밭을 해보니 응애에 잘 당하는 개체들이 따로 있었다. 가지, 딸기, 완두콩, 강낭콩 류. 대부분 좀 빨리 자라는 편이기도 하고, 환기에 민감한 식물들인 것 같다. 이런 애들은 집에서 안키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듯 하다. 딸기는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야외로 두었더니 응애가 사라지고 정말 건강한 개체가 되었다. (화분 그대로 옮겼기 ..

20240511 베란다 텃밭

날이 좋아 베란다 텃밭을 자꾸만 나가고 싶은 계절이다.베란다 텃밭이 아닌 야외 텃밭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아니면 옥상이라도..남향이 아닌 베란다는 확실히 일조량이 부족함을 매번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악조건 속에서도 잘 자라는 다이소 강철 부추.씨앗부터 기운것이고 몇 번을 잘라 먹었는데도 계속 자란다.마치 무한동력을 가진 것처럼.. 애정한다 부추야.  어떤 씨앗을 심었는지 까먹었는데.우리집에 씨앗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막 뿌렸을리가 없었다고 생각했다.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아이 교구 중에 있었던 유채꽃 씨앗을 뿌린 것 같기도 하다.  이마트에서 산 강낭콩 씨앗이 잘 자라서 콩주머니를 대롱대롱 매달았다.강낭콩은 심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정말 금방 자란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맛이 가고 있는..

20240411 베란다 텃밭

봄 맞이 베란다 정원을 확인한다. 쑥갓씨앗은 잘 자라서 싹을 틔었고 꼬꼬마 양배추 2회차 씨앗도 일단은 발아가 되었다.  상추와 깻잎은 싹을 많이 틔었는데 많이 죽었고 몇몇 개는 잘 자라주고 있다.죽은 개체들은 아마도 과습이었던 거 같다.  메인 작물인 방울 토마토는 역시 싹을 잘 틔어서 잘 자라주고 있다.  김해산 쪽파는 잘 자라주고 있다. 잘라도 계속 나오고.그 옆에는 시금치 씨앗이 발아가 되어 잘 자라주고 있는 모습가운데에도 씨앗을 많이 심었는데 왜 안 나오는 걸까?씨앗을 너무 많이 심었더니 이번 것은 무엇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마도 바질이거나 뭐지...좀 기다려 보면 알 거 같다.당근과 대파.대파는 마트에 산 거를 잘라서 심어놓은 것인데 역시 잘 자라고.당근은 너무 오랫동안 키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