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3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꽃이 피는 계절로

25년 3월 25일 아침 아스파라거스가 다시 거대하게 자라서 꽃을 맺었다.매번 이렇게 꽃을 맺고.. 원래 이파리가 많이 나와야 뿌리에 영양을 공급하는게 아니었던가..  방울 양배추는 방울 방울 맺히고 있다.곁가지가 나오는 곳에 방울이 맻히니 키가 커야 유리할 것 같다. 탄저 예방 주사를 맞은 고추는 무한 증식 중이다.이파리가 너무 많아서 좀 정리를 해줬어야 할 것 같은데 처음이니 그냥 두었다.고추는 잘 맺히는데 크기는 커지지 않았다. 바질에 꽃이 피었다.노골적으로 동쪽 햇빛을 바라보고 있다. 이마트에서 산 대파를 잘라서 쓰고 뿌리부분을 심은 것이 다시 무럭무럭 자라 꽃 봉우리가 맺혔다. 루꼴라도 날씨가 따듯해져서 그런지 꽃봉우리를 맺고 꽃을 피웠다.채소도 일단 꽃을 피우면 그 생애는 마감된다던데.. 정체..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봄을 알리는 시기

조금씩 해가 길어지는 거 보니, 곧 봄이 오려나 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바질은 잎을 많이 잃었지만 건강해 보인다. 2개의 바질 화분 중 큰 화분은 비교적 잎에 힘이 없다.물이 부족했거나, 화분이 비좁아 그런 것 같다. 시금치를 한 번 뿌리채 뽑아서 먹었는데 그 중 하나는 뿌리를 놔두고 잎만 잘라 먹었었다.그런데 새로운 잎이 나오는 거 보면,,, 뿌리째 뽑지 말걸 그랬다. 다이소 시금치는 뭔가 씨 발아가 잘 안되지만 일단 발아에 성공하면 잘 자란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식물 하나가 화분 한켠 자리를 잡았다. 방울 양배추는 해 쪽으로 기울어져 자라고 있다.키가 계속 자라는데 이게 맞는지.. 싶다. 방울 양배추랑 함께 지내는 루꼴라는 무한 리필. 앉은뱅이 방울토마토가 열매를 잘 맺고 있다. 너무 많..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새로운 시작 (하반기 텃밭)

상반기에 방울토마토와 깻잎에 집중했었다. 추가로 바질 씨앗을 심었는데 의외로 너무 잘 자라주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했던 방울토마토를 대거 정리하고 새로 모종을 주문해서 심었다. 먼저 우리의 친구 부추, 아낌없이 주는 부추는 씨앗을 더 많이 심었어야 하지만 일단 둔다.비빔면을 야식으로 먹을 때마다 잘라서 넣어준다. 바질은 더 잘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24년도 베란다 텃밭을 하면서 느낀 점 하나를 말한다면, 어찌되었든 큰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전에 작고 이쁜 빨간 화분에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긴 바질은 목질화가 진행되었다.새로운 화분에서도 안착이 잘 된 모습.  방울토마토 옆에 한 켠에서 자라던 바질도 새로운 화분으로 옮겨 주었다.이것은 잘 키우다가 누구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