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카오뱅크 상장하는 날이었다. 나는 카카오뱅크가 너무 비싸게 상장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누구나 상, 혹은 따상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것이 주식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관계 없이. 아침 장이 열리자 마자 5% 가 빠졌기 때문에 더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밑꼬리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동시에 상상인이안제2호스팩 이라는 좆같은 이름의 주식은 개장하자마자 갭상승분에 비해서 10%가 빠지는 기염을 토하는 것을 보고, 상상인이안제2호스팩 이름 존나 긴, 이 주식을 사고는 폭포수를 경험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가 정해놓은 규칙을 지키지 못했다. 단타는 말 그대로 길게 보지 않아야 할 것 5% 를 벗어나기 전에 정리해 볼 것. 사실은 이렇게 까지 빠지는 이유도 모른다. 다시금 규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