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장거리를 뛰었다. 장소는 충주호. 관심사는 오고 가는 길에서의 충전.. 그리고 연비.. 그리고 캠핑모드시 소요되는 전기. 휴게소에서 충전하기 서울 ---- 충주의 여정에서 가장 괜찮은 선택은 여주 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충전을 하는 것이었다. 전기차 충전기가 2기 밖에 없었기 때문에 혹시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한자리는 있었다. (반대로 한 자리는 항상 충전중), 금요일이라는 특성도 고려해야한다. 주말에는 없을 수도. 그리고 몰랐던 것이 DC 콤보라면 충전량이 100kW 이상일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충전기 두 기 중 하나는 50kW 짜리였다. 심지어 100kW 짜리는 왜인지 동작을 안함 (오류 발생) .옆에서 먼저 50kW 짜리를 충전해주시던 포터 차주분께서 100kW 짜리 이상하게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