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사고처리

my_melody 2021. 12. 31. 22:30

사고 났음 

이수 교차로에서 정차하고 있는데 뒤에서 박음, 새벽 6시 30분. 꽤 어두운 시간/

<블랙박스 첨부>

 

외관상 괜찮아 보였지만 10만원에 안되겠냐는 말에 보험사 부름 

(오래 기다렸음)

 

기다리는 동안 날이 밝았는데 범퍼가 찌그러짐을 확인

 

일단 이동

 

상대방 보험사에 연락와서 당일 입고 및 렌트 요청

 

렌트카(벤츠 GLB) 와 렉카 왔음

동일 차량 (테슬라 류) 달라고 했으나 없다고 함..

 

일단 내 차는 렉카에 실어 강서 테슬라로 입고

 

GLB 는 기름이 없어 3만원 어치 주유함...

 

테슬라에서 연락와서 판금, 도장으로 처리 한다고 함.

 

아예 갈아달라 했으나 오히려 차량 감가적 측면에서도 좋지 않고 보험사에서 함부로 다 갈지 못하게 돼 있다고 함.

(개짜증 올라옴)

 

일단 알겠다고 함.

 

테슬라 방문

실제로 사고난 부위를 보니 트렁크도 찌그러져 있었으며

범퍼 안쪽 내장도 찌그러져 있었음

(이거를 10만원에 퉁친다??)

 

범퍼 안쪽 내장은 부품이 없어 입고를 기다려야한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일단 철수하면서 테슬라 강서에서 혹시 테슬라로 렌트가능한지 물어봄.

알아보겠다고 함

 

강서에서 연락이 옴.

판금도장은 잘 되었는데 범퍼 안쪽 내장의 배송이 늦어서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함

보험 렌트카는 25일이 최대라고 함.

개인적으로 보험 렌트카 기름 넣고 다니는 것도 짜증 나는 일이라 일단 차를 받겠다고 했고 보험회사와는 추후에 다시 입고시에 재처리 하기로 (렌트포함) 약속함.

 

<수리 금액 첨부  400 만원>

 

이쯤 되니 테슬라를 괜히 뽑았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새차의 사고에 대한 감가보상은 차량 값의 20% 를 넘어야 한다고 함. (약 1000 만원의 수리비)

 

하... 

 

연말에 너무나도 운세가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