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assified

20210814

my_melody 2021. 8. 14. 13:50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나는 오늘부터 휴가이다.

 

올해 들어 제대로 된 휴가를 가지지 못했는데, 그 이유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아이를 케어해야하기 때문이다.

회사 일을 하지는 않는 시간이더라도 아이를 돌봐야하는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기에,

"노동" 이라는 것이 잠을 자기 전까지는 끝이 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휴가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써 아이와 함께 다른 지역으로 떠나보는 것도 후보군에 있었다. (바다)

그러나 요즘, 코로나 확산세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에 가는 것은 지양하기로 했다. (심지어 마트에 가는 것도)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하고 밀렸던 게임도 해야하는데 

이상하게도 하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휴대폰으로 쓰잘때기 없는 것을 보다가 잠이 들곤한다.

가장 싫어하는 하루의 마무리인데 왜 자꾸 반복하게 되는 것일까.

 

코로나 일상이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휴가를 맞이하니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다.

게임이라도 해야지

 

 

'unclassifi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005 주식매매 일지  (2) 2021.10.05
20120817 주식 매매 일지  (0) 2021.08.17
20210809 이재용 가석방  (0) 2021.08.14
20210808 복기  (0) 2021.08.08
20210806 주식 매매 일지  (0)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