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베란다 텃밭

아무렇게 놔두어도 잘 크는 부추.

베란다 텃밭에 제일 좋은 작물.

삼겹살, 곱창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 먹을 때 베어 먹고 또 자라고 또 먹고.

최고다. 빛이 많이 들지 않아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견딤.

강낭콩에 벌써 꽃이 피려나 보다. 씨앗이 커서 그런지 발아 하는 것도 크는 맛도 있다.

잎사귀가 군데 군데 마르는 현상은 왜그런지 모르겠다.

물 조절은 잘 한 것 같은데 얘만 이렇다.

강낭콩처럼 생긴 꽃봉우리

흙 안에 감자가 있었는지 감자 싹이 나와서 무럭무럭 자란다.

감자도 베란다에서 참 잘자라는데 수확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알이 크지는 않다.

다이소 산 시금치는 커지지 않는다.

원래 종자가 그런 것인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러고 화분 전체에 시금치 씨앗을 뿌렸는데 화분 바깥쪽에만 싹을 틔웠다.?

방울토마토가 비싸지고 키우기도 편해서, 올해는 방울토마토 위주로 간다.
잘 자라주고 있다.

몇 잎사귀는 위에 강낭콩처럼 군데군데 이상이 있다??

뭔가 심었는데 무엇을 심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좀 더 지켜봐야겠다.

꼬꼬마 양배추 발아.
베란다에 심어 먹은 것 중 가장 맛이 좋다.
하지만 웃자람의 문제가 있다..

남아도는 다이소 쑥갓 씨앗을 대충 막 뿌렸는제 거의 다 발아한듯..

삼겹살에 같이 먹을 예정.

깻잎도 사먹으면 돈 아깝고 베란다에서 잘 자라주는 식물이다.
씨앗을 발아 시킨 이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많이 죽었지만 나머지는 잘 키워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