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베란다텃밭

20240511 베란다 텃밭

my_melody 2024. 5. 13. 21:19

날이 좋아 베란다 텃밭을 자꾸만 나가고 싶은 계절이다.

베란다 텃밭이 아닌 야외 텃밭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면 옥상이라도..

남향이 아닌 베란다는 확실히 일조량이 부족함을 매번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악조건 속에서도 잘 자라는 다이소 강철 부추.

씨앗부터 기운것이고 몇 번을 잘라 먹었는데도 계속 자란다.

마치 무한동력을 가진 것처럼.. 애정한다 부추야.

무한 부추

 

 

어떤 씨앗을 심었는지 까먹었는데.

우리집에 씨앗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막 뿌렸을리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아이 교구 중에 있었던 유채꽃 씨앗을 뿌린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유채꽃 새싹?

 

 

이마트에서 산 강낭콩 씨앗이 잘 자라서 콩주머니를 대롱대롱 매달았다.

강낭콩은 심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정말 금방 자란다.

강낭콩 주머니

 

 

 

그런데 전반적으로 맛이 가고 있는 강낭콩 속출.

강낭콩은 허약체질인 것인가?

맛이 가고 있는 강낭콩

 

 

올해 메인 작물인 방울토마토.

가을까지는 다른거는 다 빼고 방울토마토에 올인 할 것이다.

방울토마토

 

 

이번에는 웃자람 없이 키워보고 싶었던 꼬꼬마 양배추.

꼬꼬마 양배추도 강철 체력이긴 한데, 빛을 많이 쬐어 줘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전용 식물 LED 를 만들어줄 생각이다.

웃자란 꼬꼬마 양배추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정식했다.

큰 화분은 구에서 저렴하게 당첨붙은 텃밭 상자.

흙은 1년 이상 쓰지 않아야 한다던데.. 올해 까지만 쓰고 내년에는 전부 바꿀 생각이다.

뒤에 노란색은 뿌리파리 끈끈이.

죽이고 싶은 뿌리파리..

정식한 방울토마토

 

 

 

지난 포스팅에서도 쓴 것처럼 감자싹이 왜 낫는지 모르지만 난김에 키운다.

감자는 역시 강하다.

깻잎을 가리를 것 같아 따로 분리 해줘야 할 것 같다.

감자와 깻잎 형제

 

올해 텃밭상자와 함께온 치커리.

상추는 약간 맛이 갔다. (이미 모종이 왔을 때부터 정상은 아니었다.)

치커리들

 

 

아이가 유치원 활동에서 가져온 토마토 묘목.

이파리도 없는데 벌써 꽃을 피웠다. 

뭔가 다른 종인 걸까?

아이가 가져온 방울토마토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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