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매번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었다가는, 나 같은 영세민은 몇 달은 굶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호주라 해도, 매번 아이를 케어하면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도 힘들고... 마지막으로 어둑어둑 날이 저문 상태에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것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저녁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하고 주변 마트를 탐방했다. 호텔 근처에는 Coles 라는 마트가 있었다.호주 시드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마트. 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 이마트 정도되는 시스템으로 보인다. 첫 날, 호텔에서 짐을 풀고 바로 Coles로 직행. 가장 먼저 핸드폰 데이터 통신을 위해서 호주 유심 칩을 찾아본다. 어차피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든, 대중교통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