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3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고추 병충해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지난 번 고추를 수확하고 나서 날이 많이 더웠다. 걱정했던대로 고추는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나의 이파리에 다양한 병해충이 득실 거린다.  어느 구역에는 응애인지 흰가루 이 이인지 보이는 벌레가 잔뜩 꼇다.응애라면 거미줄을 쳤을텐데.. 어쩌면 초기라 거미줄이 없었을 수도 있다.워낙에 작아 잘 보이지도 않는다.  잎 뒷면에는 진딧물로 보이는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병충해의 가장 첫 번째 증상은 이파리가 얼룩덜룩 해지고 색이 빠진다는 것이다.  잎 전반적으로 반점이 생기고 급격하게 맛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자리에 쥐파먹은 것처럼 말라 비틀어지는데 이것은 응애 피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어찌되었든 잎의 노화와 같이 전체적으로 마르는게 아니고 부분적으로 타들어가..

카테고리 없음 2024.06.15

아침 햇빛 실내 베란다 텃밭 - 방울토마토 키우기

어제 여의도에서 열린 도시농부 축제에 다녀와서 이런 저런 식물들을 받아왔었다.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준비 하시는, 뒷태가 푸짐한 멜로디 농부 선생님.  일단 원래 계셨던 세입자로서 아스파라거스는 두 번 째로 나오고 있는데 영 줄기가 얇다.아스파라거스는 오래 가는 친구니깐 천천히 키워보고자 한다.(심을 때 종자가 좀 작았더랫다.)  동작구 치커리는 한 번 먹고 다 뽑아서 방울토마토를 정식하려고 했는데 맛이 의외로 좋고 금방 금방 자라서 아직 남겨두고 있다.햇빛이 많지 않은데 잘 자라주어서 참말로 고마운 식물이다.코스트코 참깨 드래씽이랑 먹으면 맛이 좋고 건강해지는 너낌이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방울토마토는 열배가 튼실하게 자라는 중이다.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는 시간은 의외로 한 달정도로 오래 걸렸던 ..

20230924 베란다 텃밭

봄여름 베란다 정원을 정리하고자 한다.이젠 가을 작물을 좀 심어줘야 한다.꼬꼬마 양배추.은근히 물을 많이 먹는다.가끔 물 주는 걸 잊어버려서 이 피 금방 죽죽 쳐 지곤 한다.그 때문에 결국은 되는 것이 좀 늦어지는 듯하다. 꼬꼬마 양배추는 키우기 괜찮은 거 같다.단 동향 베란다에서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름이 발생한다극악의 웃자람 꼬꼬마 양배추가 여기있다.다음은 방울토마토. 앉은뱅이 방울토마토와 일반 방울토마토를 둘 다 재배했다.확실히 빛이 좀 부족하더라도 잘 자라고 방울토마토 잘 열렸다. 아직까지도 꽃이 피고 있는데 열매로 맺히지는 않는 거 같다베란다에서는 확실히 앉은뱅이 방울토마토가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키우기가 수월하다.왜냐하면 일반 방울토마토는 위로 너무 높게 자라기 때문에.일반 방울 토마토는 모두 뽑..